현업 이상 분석
CVD는 결과가 눈에 보이는 공정이다. 막의 두께와 굴절률, 응력, 막 위의 파티클은 증착 직후에 바로 잴 수 있다. 그런데도 증착 이상은 자주 늦게, 엉뚱한 곳에서 드러난다. 측정은 몇 장에 한 번 하는 샘플링이고, 원인은 웨이퍼가 아니라 챔버 벽과 샤워헤드, RF, 히터에 쌓인다. 막 속에 숨은 응력과 Void는 노광, CMP, 습식 식각, 콘택 식각, 신뢰성 시험에서야 터진다. 이 장에서는 파티클, 두께·균일도 드리프트, 아킹과 차징, 응력과 박리, Void를 공개된 사례와 메커니즘으로 하나씩 보고, 증상에서 원인 후보를 좁혀 원인을 확정할 데이터를 고르는 연습을 한다. 앞 장에서 배운 고갈, 플라즈마, Gap fill, 응력과 수소, 장비, 계측이 이번에는 풀어야 할 사건으로 다시 나온다.
- CVD 이상이 드러나는 층(FDC, 모니터·인라인 계측, 결함 검사, 전기 검사)을 순서대로 말하고, 층마다 무엇을 놓치는지 설명할 수 있다.
- 파티클의 세 출처(기체 속 핵 생성, 플라즈마 속 성장, 벽과 부품의 퇴적물)를 구분하고 각각을 가르는 데이터를 고를 수 있다.
- 두께·균일도 드리프트의 모양(느린 추세, 첫 몇 장, 정비 뒤 계단, 챔버 간 차이, 패턴 의존)에서 원인 후보를 좁힐 수 있다.
- 막 응력이 휨, overlay, CMP, 박리로 이어지는 길과 Void가 뒤 공정에서 드러나는 길을 식과 사례로 설명할 수 있다.
- 증상 → 가설 → 가설을 가르는 데이터 → 개입으로 확인하는 순서로 공개 사례 여덟 건을 풀 수 있다.
CVD 이상은 어디서 드러나나
이온 주입은 웨이퍼에 눈에 보이는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아 잘못되어도 공정 끝에서야 드러나기 쉽다. CVD는 사정이 조금 낫다. 증착이 끝나면 막 두께와 굴절률을 빛으로 바로 잴 수 있고, 웨이퍼의 휨으로 응력을, 레이저 산란으로 파티클을 잰다(10장). 문제는 이 측정을 모든 웨이퍼에서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Infineon의 PECVD Si₃N₄ 캡층 사례에서 두께는 샘플로 고른 웨이퍼의 여러 지점을 광학으로 재서 평균했고, 그 값으로 다음 로트의 증착 시간을 정하는 R2R 제어(Run-to-Run control, 앞 로트의 결과로 다음 로트의 레시피를 고치는 제어)를 돌렸다. 같은 논문은 정해진 측정과 측정 사이에 생긴 공정의 이동이나 드리프트를 제때 잡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샘플링의 약점으로 꼽는다.
그래서 현업은 감시 그물을 여러 겹 친다. 공개 문헌에 나온 수단을 검출 시점 순서로 묶으면 네 겹이 된다. 이 묶음은 여러 문헌을 모아 이 책이 정리한 것이다.
- 장비 신호와 FDC. 챔버 압력과 압력 조절 밸브의 위치, 기체 유량, RF 순방향·반사 전력, 웨이퍼 온도, 마지막 습식 세정 뒤 처리한 웨이퍼 수 같은 값을 모아 감시한다. 이런 체계를 FDC(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장비 데이터로 이상을 잡고 분류하는 체계)라 부른다. 아킹을 잡으려면 직류 바이어스 전압 VDC, 첨두 간 전압 Vpp, RF 주파수도 본다.
- 모니터 웨이퍼와 인라인 계측. 두께, 굴절률, 웨이퍼 안 균일도를 잰다. 균일도는 예를 들어 9점 두께의 표준편차 s를 평균 x̄로 나눈 U% = 100·s/x̄로 나타낸다. 맨 Si 모니터 웨이퍼를 레이저로 훑어 증착 전후에 늘어난 파티클 수, 곧 Adder(공정을 거치며 더해진 파티클 수)를 세는 것은 장비 청정도를 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검사 장비는 파티클의 크기를 PSL(폴리스타이렌 라텍스) 표준 입자의 산란 세기와 비교해 정한다. 유전체 막 위에서는 바탕 신호(Haze)가 막의 반사율을 따라 달라지므로 막마다 측정 조건을 따로 맞춰야 한다.
- 결함 검사와 리뷰. 패턴 웨이퍼 검사 장비가 결함 좌표를 남기면 리뷰 SEM이 그 자리를 다시 찾아 찍고, 자동 분류(ADC)를 거쳐 수율 분석으로 넘긴다. 분류가 빠를수록 수율 이탈에 빨리 대응한다.
- 전기 검사와 신뢰성. 안테나 시험 구조의 게이트 누설, 이웃 콘택 사이의 단락, PMOS의 NBTI처럼 증착이 남긴 흔적이 소자 특성으로 나타난다. 가장 늦다. Void 때문에 이웃 콘택이 이어진 소자는 몇 달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특허는 적었다.
층마다 볼 수 있는 고장이 다르다. 아래 EXPLORE에서 고장을 바꿔 가며 원인이 어디에 있고, 어느 층이 처음 확실히 잡고, 증상은 어디서 터지는지 보자. 줄을 누르면 그 층이 이 고장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놓치는지 나온다.
이 이상은 어느 층에서 처음 잡힐까
표시의 근거: FDC 변수와 샘플링의 약점, 아킹 신호, 맨 모니터 웨이퍼의 레이저 스캔, 기체 속 핵 생성의 문턱, 세정 뒤 증착 횟수와 adder, 가장자리 링 조각과 수율, AlF₃와 막 특성 드리프트, 차징 모니터 웨이퍼와 안테나 구조, 웨이퍼 모양과 overlay, CMP 불균일, Void와 voltage contrast, 어레이 안 스페이서 두께.
위층과 아래층 사이의 빈틈을 메우려는 시도가 가상 계측(Virtual Metrology, VM)이다. 재지 않은 웨이퍼의 결과를 장비 신호로 예측한다. Purwins 등은 Infineon의 양산 데이터로 PECVD Si₃N₄ 캡층의 두께를 FDC 변수 150여 개에서 예측했다. 9개월 동안의 웨이퍼 450장으로 학습하고, 학습 기간이 끝나고 5개월 뒤부터 5개월 동안의 데이터로 검증했다. 공정 챔버 3대는 평균 두께가 챔버에 따라 뚜렷이 달라(분산 분석 p = 2.4×10⁻¹²) 챔버마다 모델을 따로 만들었다. 비교한 회귀 방법 가운데 SVR(서포트 벡터 회귀)이 가장 좋았고, 예측 오차의 RMSE가 두께 표준편차의 0.432배였다. 이 예측값은 장비를 멈추는 데 쓰거나 R2R 제어기에 넣을 수 있다.
Purwins 등의 검증 기간에는 챔버 습식 세정이 들어간 연간 정비가 끼어 있었다. 정비 뒤 선형 회귀 모델들의 예측 오차가 크게 뛰었는데, "마지막 습식 세정 뒤 처리한 웨이퍼 수"라는 입력 변수가 학습 데이터의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Applied Materials의 FDC 특허도 같은 점을 짚는다. 정비 뒤에는 챔버 조건이 갑자기 바뀌므로 모델을 재설정해야 하고, 공정은 결함이 없어도 드리프트하므로 고정된 모델은 거짓 경보를 피하려고 한계를 넓혀야 하며 그러면 미세한 결함을 놓친다. 모델이 정상이라고 말할 때 그 말이 어떤 데이터 범위에서 배운 것인지를 함께 봐야 한다. 정비 기록은 모델의 입력이면서 모델이 믿을 만한 구간의 경계다. 7절의 SIMULATOR에서 이것을 직접 본다.
파티클: 기체 속에서, 플라즈마 속에서, 벽에서
파티클은 수율의 오래된 적이다. 실레인 입자를 다룬 한 연구의 서론은 수율 손실의 절반 이상이 파티클 결함에서 온다는 추정과, 0.045 µm보다 큰 입자가 2004년이면 수율 손실을 낳을 것이라는 2001년 ITRS의 전망을 인용한다. CVD의 파티클은 크게 세 곳에서 온다. 반응이 웨이퍼 표면이 아니라 기체 속에서 먼저 일어나 생기는 입자, 플라즈마 속에서 자라는 입자, 그리고 챔버 벽과 부품에 쌓인 막에서 떨어진 조각이다. 아래 그림은 이 장에서 다룰 이상의 출처를 PECVD 챔버 하나에 모아 그린 개념도다.
기체 속 핵 생성
2장에서 본 대로 CVD가 원하는 반응은 웨이퍼 표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반응이 기체 속에서 먼저 일어나면 고체 핵이 공중에서 생겨 입자가 된다. Nijhawan 등은 약 1 Torr의 평행판 샤워헤드 반응기에서 실레인(SiH₄)을 열분해하며 이 과정을 측정하고 계산했다. 실리콘 수화물 클러스터가 입자의 핵이 되고, 표면 반응과 응집으로 자란다. 핵심은 문턱이다. 입자는 임계 압력(모델 1.4 Torr, 측정 1.5 Torr)과 임계 온도(2.0 Torr, SiH₄ 200 sccm에서 모델 720 °C, 측정 715 °C)를 넘어야 생겼다. 압력을 올리면 파티클이 어떻게 변할지 먼저 예측해 보자.
압력을 1.5배로 올리면 파티클은?
같은 연구에서 실레인 비율을 낮추면 입자가 작아졌고, H₂로 희석하는 쪽이 N₂로 희석하는 쪽보다 입자를 더 잘 억제했다. 입자가 모이는 자리도 흥미롭다. 입자는 뜨거운 웨이퍼와 차가운 샤워헤드 사이의 얇은 층에 모였다. 아래로 흐르는 기체가 입자를 웨이퍼 쪽으로 밀고, 온도 기울기가 입자를 차가운 쪽으로 미는 열영동(Thermophoresis)이 그 힘과 맞서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 문턱이 있는 현상은 이상 분석에서 독특한 지문을 남긴다. 레시피를 조금 바꿨을 뿐인데 adder가 갑자기 늘었다면, 바뀐 조건이 문턱을 넘었는지부터 본다(원리에서 나온 해석). 기체 속 반응과 압력의 관계는 3장에서 다룬다.
플라즈마 속에서 자라는 입자
PECVD의 실레인 플라즈마에서도 입자가 자란다. 저압 Ar–SiH₄ 방전에서 입자는 세 단계로 생겼다. 먼저 최대 10¹⁰ cm⁻³의 결정질 클러스터가 빠르게 생기고, 이들이 최대 50 nm의 응집체로 뭉치면서 개수가 급격히 줄고, 마지막으로 개수를 유지한 채 SiHx 증착으로 자란다. 비정질 실리콘 소자를 만드는 조건의 순수 SiH₄ RF 방전에서는 반지름 4~25 nm의 입자가 관찰되었고, 압력이나 RF 전압을 조금만 올려도 입자 밀도가 몇 자릿수 늘었다. 모델 계산도 입자 밀도가 전력, 압력, 전극 간격의 작은 변화에 여러 자릿수 바뀐다고 예측한다. 열 CVD의 문턱과 닮은 모습이다.
플라즈마 속 입자가 언제 웨이퍼에 떨어지는지도 중요하다. 실리콘 식각 플라즈마를 레이저 산란으로 관찰한 연구에서 입자는 음으로 대전되어 Sheath(플라즈마와 벽·전극 사이의 얇은 전기장 층) 경계에 갇혀 떠 있다가, RF를 끄는 순간 웨이퍼 위로 떨어졌다. 식각 플라즈마의 관찰이므로 PECVD에 그대로 옮기는 것은 유추다. 그래도 플라즈마를 끄는 단계의 순서와 그때의 기체 흐름이 파티클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것은 확인해 볼 만한 가설이 된다(원리에서 나온 해석). Sheath는 4장에서 다룬다.
벽과 부품에 쌓인 막
증착은 웨이퍼에만 일어나지 않는다. 챔버 벽에 쌓인 막은 제거하지 않으면 파티클원이 되므로, NF₃ 같은 불소 계열 기체로 웨이퍼 한 장마다 또는 n장마다 챔버를 건식 세정한다. 세정에서 온 불소는 벽과 라이너에 갇혔다가 뒤의 막으로 나올 수 있어, 세정 뒤에는 벽을 얇은 막(흔히 SiO₂)으로 덮는 시즈닝(Seasoning)을 한다. 벽의 막은 웨이퍼의 막과 성질도 다르다. 6인치 PECVD SiO₂ 챔버를 조사한 연구에서 플라즈마에 가까운 윗벽의 막은 수소가 더 많았고, 아랫벽의 막은 거칠고 큰 입자 응집체가 있었다. 저자들은 아랫벽의 잔류물이 세정하기 어렵고 파티클 위험이 크다고 본다. 웨이퍼 둘레의 부품도 문제다. 약 12 Torr 이상에서는 받침대나 캐리어 링의 가장자리에 막이 울타리처럼 쌓이고, 웨이퍼가 지날수록 두꺼워지다가 누적 응력으로 벗겨지거나 로봇에 닿을 만큼 자란다. 떨어진 조각이 웨이퍼에 내려앉으면 수율이 떨어진다.
세정은 공짜가 아니다. CVD 챔버 세정은 Fab에서 쓰는 PFC(과불화 화합물) 기체의 보통 50~70%를 차지한다. 평행판 RF 세정은 NF₃의 상당 부분을 반응시키지 못한 채 내보내는데, 챔버 밖에서 마이크로파로 기체를 분해해 보내는 Remote plasma clean(원격 플라즈마 세정)은 NF₃의 이용·제거 효율을 최대 99.9%로 높이고 세정 효율과 처리량도 개선했다. 그리고 불소 세정은 다른 흔적을 남긴다. 웨이퍼 사이마다 불소 세정을 하는 PECVD 챔버에서는 샤워헤드에 AlF₃ 층이 자라 막 특성을 바꾼다. 세정을 자주 하면 파티클은 줄지만 시간과 기체를 쓰고 샤워헤드를 바꾼다. 이 줄다리기를 아래 SIMULATOR로 보자. 세정과 시즈닝 장치는 8장에서 다룬다.
세정 주기의 줄다리기: 파티클, 시간, 샤워헤드
모델이 흉내 낸 근거: 벽 퇴적물을 n장마다 세정하고 시즈닝으로 덮는 운영과 시즈닝 막에 따른 adder, 웨이퍼 사이 불소 세정 중 샤워헤드에 자라는 AlF₃와 세정 압력, 수천 장에 걸친 막 특성 드리프트.
Applied Materials의 특허는 HDP-CVD로 14,000 Å 두께의 FSG(불소 도핑 산화막)를 쌓는 시험을 기술한다. 0.16 µm보다 큰 adder를 Tencor 6420 검사 장비로 세었고, 특허가 "제조사 규격"이라 부른 기준은 30개였다. 세정 뒤 SiO₂로 시즈닝하면 세정 사이에 FSG 증착을 두 번만 할 수 있었고 세 번째 증착에서 adder가 약 50개였다. SiO₂ 시즈닝의 adder는 54개와 49개, Si 시즈닝과 다층 시즈닝은 3개, 0개, 7개였다. Si로 시즈닝하면 세정 사이에 다섯 번을 쌓을 수 있었다. 시즈닝 막의 종류는 세정 주기를 정하고, 세정 주기는 처리량과 세정 기체 사용량을 정한다. 그래서 시즈닝 조건은 따로 인증해야 하는 공정 변수이고, 그 인증 데이터가 "세정 뒤 몇 번째 증착인지"에 따른 adder다. 세정 기체를 원격 플라즈마로 분해하면 NF₃ 이용 효율과 처리량이 함께 좋아졌다는 보고는 세정 쪽의 다른 손잡이를 보여 준다.
두께·균일도 드리프트: 모양이 원인을 말한다
두께는 CVD에서 가장 많이 재는 값이고, 그래서 가장 자주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띄는 값이기도 하다. 드리프트의 원인은 레시피보다 챔버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공개 자료에서 이 메커니즘의 상당수는 장비 회사와 소자 회사의 특허에 기술되어 있다. 특허는 동료 심사를 거친 측정 자료가 아니므로, 아래에서 "(특허)"로 표시한 내용은 특허에 기술된 메커니즘으로 읽고 엔지니어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보여 주는 자료로 쓴다. 드리프트를 보면 크기보다 먼저 모양을 본다.
| 드리프트의 모양 | 원인 후보 | 확인할 데이터 |
|---|---|---|
| 수천 장에 걸친 느린 추세. 두께, U%, n, k, 응력이 함께 움직인다 | 불소 세정 중 샤워헤드에 자란 AlF₃가 플라즈마로 가는 전력을 줄이고, 고르지 않게 자라 웨이퍼 안 편차를 만든다. 모든 막 특성이 서서히 움직이고 불균일은 수천 장 뒤에 나타난다(특허). 샤워헤드 구멍이 막혀 기체 분포가 고르지 않게 된다(특허) | 세정 횟수나 샤워헤드 교체 뒤 웨이퍼 수에 대한 추세, RF 전력 기록, 정비 때 샤워헤드 점검. 챔버 안을 찍는 카메라 웨이퍼도 제안되었다(특허) |
| 쉬고 난 뒤 첫 몇 장 | Faceplate가 아직 차가워 증착 속도가 낮고, 액체 유량계의 보정 계수가 쉬는 동안 달라진다(특허). 샤워헤드 온도가 정상 상태에 이르는 데 시간이 걸린다(특허) | 쉰 시간, 로트 안 순서별 두께, 샤워헤드·Faceplate 온도, 더미·시즈닝 웨이퍼 기록 |
| 정비 뒤 계단 | 정비 뒤 챔버 조건이 갑자기 바뀐다(특허). 습식 세정이 들어간 연간 정비 뒤 가상 계측의 예측이 틀렸다 | 정비 전후의 관리도, 정비 내용, FDC 변수가 학습 범위 안에 있는지 |
| 챔버·스테이션 사이의 차이 | 같은 레시피라도 챔버마다 평균 두께가 다르다. 한 챔버 두 스테이션의 예에서 제어하지 않으면 평균이 목표보다 173 Å 높았다(특허) | 같은 로트를 챔버별로 나눈 비교, 챔버별 관리도 |
| 온도·압력·RF와 함께 | 두께 예측에 전문가가 고른 변수: 웨이퍼 온도, 챔버 압력과 압력 조절 밸브 위치, N₂·SiH₄ 유량, 순방향·반사 RF 전력과 그 편차 | FDC 시계열 기록(Trace) |
| 웨이퍼 가장자리나 패턴에 따라 | 가장자리: 웨이퍼·전극·챔버 부품과 플라즈마의 상호작용(특허), 가장자리 혹(특허). 조밀한 패턴: 증착 마이크로로딩 | Edge exclusion을 밝힌 반경 방향 두께, 칩 안의 조밀한 곳과 성긴 곳 측정, 단면 |
같은 "두께 2% 감소"라도 모양에 따라 다음 행동이 갈린다. 수천 장에 걸친 추세라면 샤워헤드와 세정 이력을, 로트의 첫 장에만 있다면 쉰 시간과 온도를, 정비 직후의 계단이라면 정비 내용을, 한 챔버에만 있다면 그 챔버의 하드웨어와 교정 이력을 먼저 본다(이 책의 정리). Infineon의 가상 계측 연구에서 전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고른 변수 세 개가 증착 시간(R2R 설정값), 웨이퍼 온도의 평균, 제품 종류였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같은 레시피라도 온도와 제품에 따라 두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반응 제한 영역에서 온도가 성장 속도를 크게 바꾸는 이유는 2장의 Arrhenius 식에 있다.
마지막 줄의 패턴 의존은 블랭킷 모니터로는 보이지 않는다. IBM의 특허는 증착의 마이크로로딩(Microloading)을 패턴 밀도에 따라 막 두께가 달라지는 현상으로 정의한다. 조밀한 패턴은 표면적이 커서 반응물을 국소적으로 더 쓰고, 속도를 정하는 반응물을 고갈시켜 막이 얇아진다. 이 효과는 수백 µm 규모로 작용해, 수 µm 이하에서 작용하는 단차 피복과 구별된다(특허). 이 특허의 발명자들이 참여한 학회 초록은 증착 속도가 빠른 RTCVD SiN에서 크고 조밀한 메모리 어레이 한가운데의 게이트 스페이서가 패턴이 성긴 곳의 절반 두께였다고 보고했다. 반응기 안의 고갈은 3장에서, 칩 안의 고갈은 여기서 본 셈이다.
첫 웨이퍼 효과
표의 두 번째 모양, 쉬고 난 뒤의 첫 몇 장을 예측해 보자.
쉬고 난 챔버의 첫 웨이퍼는?
Applied Materials의 특허는 쉬고 난 CVD·PECVD 챔버가 정상 상태에 이르기까지 최대 12장, 기존의 세정 방법으로도 4~6장의 기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적는다. 처음 기판들에서는 Faceplate가 훨씬 차가워 증착 속도가 낮고(예시의 Faceplate 온도는 가장자리 약 90 °C, 가운데 약 150 °C), 액체 유량계의 보정 계수가 쉰 뒤 최대 5% 달라질 수 있다. 특허는 쉰 시간에 맞춘 세정 → 시즈닝 → 가열 단계를 제안한다. Novellus의 특허는 샤워헤드 온도를 직접 다룬다. 온도 제어가 없는 50장, 4스테이션 운전에서 스테이션 2~4는 약 3,700초가 지나서야 정상 상태에 이르렀고, 샤워헤드가 뜨거울수록 TEOS 막은 두껍게, SiN 막의 응력은 낮게 나왔다. 웨이퍼 간 불균일은 표준 샤워헤드 3.7%, 온도를 제어한 샤워헤드 1.3%였다. 두 특허의 설명을 이으면 쉬고 난 첫 웨이퍼가 얇게 나오는 이유가 된다. 측정 논문이 아니라 특허의 설명이라는 점은 기억하자.
아킹과 플라즈마 차징 손상
PECVD와 HDP-CVD는 플라즈마를 쓰므로 식각 장비와 같은 종류의 사고를 겪는다. 하나는 순간적인 방전인 아킹(Arcing)이고, 다른 하나는 플라즈마에서 들어온 전하가 게이트 산화막을 손상시키는 차징 손상(Plasma-induced charging damage)이다. 아킹은 장비 신호와 결함으로, 차징 손상은 주로 전기 검사로 드러난다.
아킹
TSMC의 특허는 미세 아킹을 이렇게 설명한다. 처리 챔버의 플라즈마는 측벽보다 높은 전위에 있고, 측벽의 유전체 라이닝이 절연 파괴되면 미세한 아크가 생긴다. 측벽에서 나온 오염물이 웨이퍼에 모이면 그 웨이퍼는 불량이 된다. 예시에서 신호의 급등과 급락은 약 1~100 µs 동안이었고, 특허는 RF 전송선 근처에서 잰 자기장 신호를 미리 정한 패턴과 비교해 검출한다(특허). Applied Materials의 특허는 PECVD 챔버의 아킹과 기판 파손을 함께 다룬다. 이런 일이 생기면 기판을 버리고 장비를 세워야 하고, 작은 파편이 챔버에 남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아크가 챔버의 양극 산화 피막에 탄 자국을 남긴다. 검출은 정합 회로를 거친 RF 주파수와 부하, VDC, Vpp, 순방향·반사 전력을 레시피 단계마다의 과거 신호와 비교해 경고 한계와 고장 한계를 두는 방식이고, 강한 아킹 지표로 VDC와 RF 주파수를 든다(특허).
수 µs의 사건은 초 단위로 요약한 장비 기록에서는 평균에 묻힐 수 있다. 특허들이 따로 빠른 센서와 신호 패턴을 쓰는 이유로 읽을 수 있다(원리에서 나온 해석). 아킹이 의심되면 볼 데이터는 그 시점의 반사 전력·VDC·RF 주파수 기록, 그 앞뒤로 처리한 웨이퍼의 결함 맵, 정비 때 챔버 안의 탄 자국과 파편이다(두 특허의 설명을 이은 이 책의 정리).
차징 손상
Carrère 등(STMicroelectronics)은 고밀도 플라즈마 장비(ECR-CVD)와 PECVD 장비로 TEOS, 실레인 산화막, PSG를 증착하며 차징을 조사했다. 증착 중 떠 있는 안테나의 전압을 재는 CHARM-2 모니터 웨이퍼를 썼고, 게이트 산화막을 5 nm에서 1.5 nm까지 줄여 가며 보았다. 0.25 µm 기술에서는 ECR-CVD 장비가 주된 차징원이었다. 모니터 웨이퍼의 안테나 전압 맵이 안테나 소자의 게이트 누설 맵, 산화막 스퍼터 속도 맵과 잘 맞아, 플라즈마의 불균일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대책은 소스 전력을 낮춰 플라즈마 밀도와 차징 전류를 줄이거나, 압력을 높여 전자 온도를 낮추고 플라즈마를 고르게 하는 것이었다. 손상은 Qbd(Charge-to-breakdown, 절연 파괴까지 흘려 보낸 전하량)와 짧은 전압 스트레스 뒤의 게이트 누설로 평가했다. 아주 얇은 산화막에서는 터널링 전류가 안테나의 전하를 기판으로 흘려보내 손상이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Chartered의 0.18 µm 기술에서는 HDP로 금속 사이 절연막을 쌓는 단계에서, 이온 밀도가 문턱을 넘고 안테나 비(Antenna ratio, 게이트에 이어진 도체가 게이트보다 얼마나 넓은지를 나타내는 비)가 일정 값을 넘는 트랜지스터에서만 게이트 산화막에 핀홀이 생겼다. 판단에 쓴 데이터는 안테나가 없는 기준 트랜지스터와 비교한 게이트 누설, Vt, gm이었다. 차징 손상의 지문은 이렇게 요약된다. 안테나가 클수록 나빠지고, 안테나 없는 소자는 멀쩡하며, 웨이퍼 위 분포가 플라즈마의 불균일을 닮는다(두 보고를 묶은 이 책의 정리). 이온 주입의 대전은 IMP Book 7장에서 다뤘다.
플라즈마 공정이 늘수록 손상이 어느 단계에서 생겼는지 가려내기 어려워진다. 흔히 쓰는 방법은 안테나 트랜지스터 모듈을 여러 개 만들어 공정의 서로 다른 단계에서 안테나가 플라즈마에 드러나게 하고, 나중에 손상을 분석해 어느 단계가 범인인지 찾는 것이다. Brozek 등은 이를 보완하는 방법을 보였다. 안테나가 달린 MOS 구조의 게이트 산화막 무결성을 poly 실리사이드 직후와 금속 1층 뒤에 인라인으로 재서, poly 식각의 손상과 층간 절연막 증착의 손상을 갈랐다. 이 방법으로 PECVD 산화막 증착의 차징 손상을 명확히 판별했고, PECVD 산화막 증착에 노출한 산화 웨이퍼의 표면 전하 분석으로 그 지문을 확인했다. 같은 증상(게이트 누설)이라도 측정을 단계 사이에 끼워 넣으면 원인 단계를 가를 수 있다. 측정의 시점 자체가 가설을 가르는 데이터가 되는 셈이다.
응력·박리·Void: 뒤 공정에서 터지는 문제
이 절의 문제들은 증착 단계에서는 조용하다. 막 응력은 웨이퍼를 휘게 하고, 휜 웨이퍼는 노광과 CMP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응력이 계면을 이기면 막이 벗겨진다. Gap fill이 남긴 Void는 그 위를 식각할 때 열린다. 응력과 수소는 7장, Void가 생기는 이유는 5장, 응력 측정은 10장에서 다룬다.
응력은 휨으로, 휨은 overlay와 CMP로
얇은 막의 응력 σ는 기판을 휘게 한다. 막이 기판보다 훨씬 얇고 응력이 등이축이며 곡률이 작으면, 곡률 κ와 응력은 Stoney 식으로 이어진다. 기판의 탄성 상수만 있으면 되므로 막의 탄성 상수를 몰라도 응력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휨이 왜 문제일까. 노광 장비는 웨이퍼를 진공 척으로 당겨 평평하게 편다. 휜 웨이퍼를 펴면 웨이퍼 면 안에서 패턴이 늘어나거나 밀려, 앞 층과 지금 층이 어긋나는 Overlay(층간 정렬 오차) 오차가 생긴다. 웨이퍼 전체에 고른 응력은 쉽게 보정되지만, 고르지 않은 응력은 흔히 보정할 수 없는 overlay 오차를 남긴다. Brunner 등은 척에 물리지 않은 자유 웨이퍼의 모양을 재면 척이 웨이퍼를 폈을 때의 면내 왜곡과 연결할 수 있음을 보였다. 유한요소 해석에서도 고르지 않은 잔류 응력이 만든 국소적인 모양 변화가 보정 불가 overlay와 강하게 상관되었다. 보정한 국소 기울기라는 지표가 응력에 의한 overlay 성분과 상관되므로, 웨이퍼 모양 데이터를 공정에 되먹이거나 노광 보정에 앞먹임할 수 있다. CMP에서는 웨이퍼 곡률이 패드와의 압력 분포를 고르지 않게 해 연마 속도가 웨이퍼 안에서 달라졌다. 응력의 크기 자체는 제거 속도에 영향이 작았고, 인장 산화막이 약간 빠르게, 압축 산화막이 약간 느리게 연마되었다.
박리: 막에 저장된 에너지가 계면을 이길 때
응력을 받은 막에는 탄성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고, 이 에너지는 막을 벗겨 내는 힘이 될 수 있다. DoITPoMS는 계면 균열이 에너지 면에서 유리해지는 조건을 아래처럼 쓴다.
응력은 제곱으로 들어가므로 두 배가 되면 구동력은 네 배가 된다(식에서 나온 계산). 특허들도 같은 걱정을 적는다. 막은 두께와 함께 응력과 굴절률을 목표로 관리되고, 응력이 높으면 크랙이나 박리가 생기기 쉽다(특허). 가장자리 링에 쌓인 막이 누적 응력으로 벗겨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특허). 아래 SIMULATOR로 응력과 두께가 휨과 박리 구동력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자. 기판은 지름 300 mm, 두께 775 µm의 (100) Si로 둔다.
막 응력이 만드는 휨과 박리 구동력
PECVD 막의 수소는 증착 뒤에도 움직인다. 150, 250, 300 °C에서 증착한 PECVD SiN을 최대 500 °C에서 최대 36시간 열처리하자, 빠져나간 수소의 양에 비례해 되돌릴 수 없는 인장 응력이 생겼다. 웨이퍼 크기의 PECVD SiNx에서는 NH₃에서 온 잔류 NH 리간드가 SiNx/Si 계면에 과도한 인장 변형을 주어 크랙을 만들었고, 가열 전처리로 잔류 수소를 줄이자 크랙 수가 약 42% 줄었다. 수소는 소자 신뢰성으로도 번진다. MOSFET 위 SiN 막의 두께와 면적이 PMOS NBTI와 NMOS 초기 열화를 좌우했고, 패턴을 낸 SiN은 수소는 게이트 산화막에 닿고 물은 닿지 않게 크기를 정해 둘을 함께 억제했다. Fujitsu의 특허는 실레인을 줄인 Cu 확산 방지 SiN(SiH₄/NH₃ 유량비 6% 이하)이 NBTI 열화를 억제했고, 표준 막에는 2200 cm⁻¹ 근처 Si–H 흡수 봉우리가 뚜렷했다고 적는다(특허). TU Wien의 학위논문은 PECVD 질화막이 효율적인 수소원이어서 계면을 패시베이션해 초기 특성을 좋게 하지만, NBT 스트레스에서는 그 수소가 풀려 PMOS Vth를 옮길 수 있고, 준영구 열화 성분이 게이트 산화막의 총 수소량을 따랐다고 정리한다. 그래서 열처리 뒤 응력 변화나 NBTI 이상을 볼 때는 SiN의 FTIR Si–H·N–H 흡수와 SIMS 수소 분포가 확인 데이터 후보가 된다(이 책의 정리).
Void가 드러나는 두 길
HDP-CVD는 증착하면서 스퍼터해 틈의 입구를 열어 두지만, 모서리의 Overhang(틈 입구 모서리에 튀어나온 막)이 틈이 차는 것보다 빨리 자라 맞닿으면 안에 Void가 갇힌다. 종횡비가 클수록 어렵고, Void는 불순물을 가두는 등 소자 동작을 해칠 수 있다(특허). 갇힌 Void는 그 자체로는 보이지 않다가, 뒤 공정이 그 위를 깎을 때 열린다. 공개 자료에서 확인한 경로는 두 가지다.
첫째는 STI다. 질화막과 패드 산화막을 벗기는 습식 식각 중에, 밀도가 낮은 채움 막과 높은 채움 막의 경계에 Void가 생겼다. 뒤에 쌓는 게이트 poly가 그 안에 들어가 줄 모양의 잔류물(특허의 표현으로 Wrap-up)로 남으면 단락이나 누설로 STI의 절연이 깨진다. HF 세정을 줄이면 Void는 작아지지만 질화막 잔류와 오염의 위험이 생긴다(특허). 둘째는 PMD다. 채움 능력이 부족한 BPTEOS PMD가 게이트 사이에 관 모양의 Void(Piping)를 남기면, 이 관이 이웃 콘택 구멍을 이어 플러그끼리 단락된다. 특허는 영향받은 소자가 몇 달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적고, 한 플러그를 대전시켜 이웃 플러그의 밝기를 비교하는 e-beam voltage contrast 검사를 제안한다(특허). CMP가 Void를 여는 경우도 떠올릴 수 있지만, 이 장을 쓰면서 그것을 보인 공개 자료는 확인하지 못해 다루지 않는다.
3D NAND는 층을 수직으로 많이 쌓을수록 웨이퍼가 크게 휘고, 이 전체 변형이 overlay를 크게 나쁘게 한다. 한 방법은 웨이퍼 뒷면에 막을 쌓아 휨을 상쇄하는 것인데, Kubis 등은 표준 뒷면 공정이 overlay를 늘 개선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조사했다. 기준 마크를 식각한 스캐너 모니터 웨이퍼를 +300 µm(bowl)에서 −550 µm(umbrella)까지 휘게 만들고 여러 뒷면 증착을 적용했더니, 비선형 overlay 잔차가 평평한 기준 웨이퍼의 약 1 nm에서 보상하지 않은 크게 휜 웨이퍼의 30 nm 이상까지 나왔고, overlay와 웨이퍼 전체 모양, 뒷면 증착 사이에 뚜렷한 상관이 있었다. 휨의 크기 하나만 맞추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모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웨이퍼 모양 데이터를 노광 보정으로 넘기는 앞먹임이 제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응력 문제는 증착 엔지니어 혼자 닫을 수 없다. 증착 전후의 웨이퍼 모양 데이터가 노광과 CMP 쪽에서 쓰일 수 있어야 한다.
사건 파일: 증상에서 원인으로
이제 앞 절의 메커니즘을 사건으로 풀어 보자. 여덟 사건은 모두 공개된 논문, 학회 초록, 특허가 보고한 사례나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각 사건의 그래프는 학습용으로 재구성한 데이터다. 문헌의 그림을 옮긴 것이 아니라 문헌이 보고한 현상과 숫자를 바탕으로 경향을 그린 것이다. 주로 특허에 바탕을 둔 사건(3, 6, 7)과 특허를 함께 쓴 사건(1, 8)의 해당 부분은 특허에 기술된 메커니즘이지 측정된 Fab 데이터가 아니다. 먼저 가장 그럴듯한 원인을 고르고, 맞히면 원인을 확정할 다음 데이터를 고른다. 틀리면 왜 아닌지 힌트가 나오니 다시 고르면 된다. 두 단계를 모두 맞히면 실제 근거의 설명이 나오고 확인 데이터가 그래프에 더해진다.
사건 파일 여덟 건: 원인과 확인 데이터 고르기
| 사건 | 바탕이 된 사례와 메커니즘 | 다시 볼 곳 |
|---|---|---|
| 1. 느린 막 특성 이동 | 불소 세정 중 샤워헤드의 AlF₃ 성장, 전력 전달 감소, 고르지 않은 플라즈마, 세정 압력. 두께·U%·n·k·응력의 드리프트, 수천 장 뒤의 불균일, 현장 H₂ 플라즈마(특허) | 3절, 2절 SIMULATOR |
| 2. 압력 문턱의 파티클 | 실레인 열분해의 임계 압력·온도, 열영동 층, H₂ 희석 | 2절 PREDICT |
| 3. 세정 뒤 세 번째 증착 | HDP FSG의 SiO₂·Si 시즈닝과 adder 30개 규격(특허), 거친 아랫벽, 가장자리 링의 막(특허) | 2절 |
| 4. 큰 안테나만 누설 | CVD 장비의 플라즈마 불균일과 CHARM 맵, 전력·압력 대책, HDP IMD 핀홀과 안테나 비, 단계 사이 인라인 GOI | 4절 |
| 5. 휨을 따라가는 overlay | 고르지 않은 응력과 보정 불가 overlay, 국소 기울기 지표, 3D NAND의 +300/−550 µm 휨과 1 nm 대 30 nm 이상의 잔차 | 5절 SIMULATOR |
| 6. STI 위의 poly 잔류 | 습식 식각 중 채움 막 경계의 Void, poly Wrap-up, HF 세정 시간의 득실(특허). HDP Void의 생성(특허) | 5절 Void, 5장 |
| 7. 촘촘한 곳의 콘택 단락 | BPTEOS PMD Piping, 몇 달 늦은 발견, e-beam voltage contrast(특허) | 5절 Void |
| 8. 어레이 한가운데의 얇은 스페이서 | RTCVD SiN 스페이서가 큰 어레이 안에서 절반 두께, 국소 표면적 의존. 마이크로로딩의 정의와 고갈 메커니즘(특허) | 3절, 3장 |
여덟 사건을 나란히 놓으면 실마리의 모양이 보인다. 아래는 사례들을 묶어 이 책이 뽑은 경험칙이다. 문헌이 이런 형태로 정리한 것은 아니므로 결론이 아니라 가설을 세우는 출발점으로만 쓰자.
- 수천 장에 걸쳐 여러 막 특성이 함께 움직인다 → 샤워헤드와 세정 이력. (사건 1)
- 조건 하나에 문턱처럼 반응한다 → 기체 속이나 플라즈마 속의 핵 생성. (사건 2)
- 세정 뒤 몇 번째 웨이퍼인지를 따라간다 → 벽과 부품의 퇴적물, 시즈닝. (사건 3)
- 안테나의 크기를 따라간다 → 플라즈마 차징. (사건 4)
- 웨이퍼의 모양을 따라간다 → 막 응력과 그 불균일. (사건 5)
- 블랭킷 모니터는 정상인데 패턴 위에서만 이상하다 → Gap fill Void와 마이크로로딩처럼 패턴이 있어야 생기는 문제. 측정도 패턴 위에서 해야 한다. (사건 6, 7, 8)
예방과 관리: 이상을 위층에서 잡기
원인을 찾았다면 다음 질문은 "다음에는 더 일찍, 더 위층에서 잡히게 하려면?"이다. 공개 자료에 나온 대책을 고장별로 모으면 아래 표가 된다. 1절의 네 층에서 아래층에서야 보이던 고장을 위층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고장 | 막는 수단 |
|---|---|
| 벽 퇴적물의 파티클 | n장마다 세정과 시즈닝, 시즈닝 막의 선택(특허), 원격 플라즈마 세정, 얇은 가장자리 캐리어 링(특허) |
| 샤워헤드 AlF₃ | 세정 압력의 선택, 불소 플라즈마 잔류물을 현장 H₂ 플라즈마로 제거(특허) |
| 샤워헤드 구멍 막힘 | 챔버 안을 찍는 카메라 웨이퍼로 점검(특허) |
| 첫 웨이퍼 효과 | 쉰 시간에 맞춘 세정 → 시즈닝 → 가열(특허), 샤워헤드 온도 제어(특허) |
| 챔버·스테이션 차이 | 챔버별 모델과 관리도, 스테이션 매칭 제어(특허) |
| 아킹 | 레시피 단계별 신호 기준과 경고·고장 한계(특허), RF 전송선 근처의 자기장 감지(특허) |
| 차징 손상 | 소스 전력 낮추기, 압력 높이기, 단계 사이 안테나 구조의 인라인 측정 |
| 가장자리 두께와 박리 | 플라즈마 억제 경계를 웨이퍼 밖으로 옮기는 Si 링(특허), 베벨 세정. Shadow ring은 Edge exclusion을 3.5 mm로 넓혀 수율을 해친다(특허) |
| 응력과 overlay | 증착 전후 웨이퍼 모양 측정과 노광 보정으로의 앞먹임, 뒷면 증착 보상의 검증 |
| Gap fill Void | 콘택을 채운 뒤 e-beam voltage contrast 검사(특허), HF 세정 시간의 득실 관리(특허) |
SPC, FDC, 가상 계측
측정값을 감시하는 기본 도구는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 통계적 공정 관리)의 관리도다. 관리도는 관리 상태의 평균에 중심선을, 보통 3σ 위치에 위아래 관리 한계를 둔다. 한계 밖의 점은 공정이 관리 상태를 벗어났을 가능성을 뜻하고, 한계 안에 있어도 비무작위 패턴이 신호가 될 수 있다. NIST/SEMATECH 핸드북이 드는 예는 30점 가운데 25점이 중심선 한쪽에 몰린 경우다. Infineon의 사례처럼 관리도는 공정 챔버마다 따로 돌린다. 장비 신호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는 다변량 FDC는 흔히 PCA(주성분 분석)와 Hotelling T², Q 통계를 쓴다. 그런데 공정은 결함이 없어도 드리프트하므로, 고정된 모델은 거짓 경보를 피하려고 한계를 넓혀야 하고 그러면 미세한 결함을 놓친다. 정비 뒤에는 조건이 갑자기 바뀌므로 모델을 재설정해야 한다(특허). 아래 SIMULATOR에서 측정 주기, 가상 계측, 정비 뒤의 모델 재설정이 드리프트 검출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자.
측정 주기와 가상 계측: 드리프트를 몇 장 만에 잡나
근거: 3σ 관리 한계와 30점 중 25점 규칙, 샘플링 측정의 약점, VM의 상대 RMSE 0.432, 정비(습식 세정) 뒤 모델 실패, 챔버별 관리도, 정비 뒤 모델 재설정과 드리프트에 따른 한계의 득실(특허).
"PECVD 막의 두께가 조금씩 얇아진다"는 증상을 받았다고 하자. 정답을 외워 말하기보다, 아래 네 단계를 소리 내어 밟아 보는 연습이 이 장의 목표다.
- 증상을 모양으로 적는다. 언제부터, 어느 챔버에서, 서서히인지 계단인지, 두께만인지 U%·굴절률·응력도 함께인지. 같은 레시피도 챔버마다 평균 두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챔버별로 나눠 본다.
- 메커니즘으로 가설을 세운다. 불소 세정 중 샤워헤드에 자란 AlF₃가 플라즈마로 가는 전력을 줄였다. 웨이퍼 온도가 움직였다. 쉬고 난 첫 웨이퍼라 Faceplate가 차갑다(특허).
- 가설을 가르는 데이터를 고른다. 세정 횟수를 따라가면 샤워헤드, 로트의 첫 장에만 있으면 쉰 시간과 온도, FDC의 웨이퍼 온도와 함께 움직이면 히터 쪽이다.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와도 가설 하나가 지워지는 데이터를 고른다.
- 개입으로 확인한다. 의심한 것을 바꿔 증상이 사라지는지 본다. 세정 압력을 바꾸거나 샤워헤드를 정비한 뒤 두께와 U%가 되돌아오면 상관이 원인으로 확인된다.
파티클도 같은 틀로 풀린다. adder가 세정 뒤 몇 번째 증착인지를 따라간다면 벽 퇴적물과 시즈닝을(특허), 압력이나 온도 하나에 문턱처럼 반응한다면 기체 속 핵 생성을 의심하고, 세정 주기 split과 압력 split으로 가른다. 무엇을 재면 가설이 갈리는지를 말할 수 있으면, 처음 보는 증상에도 같은 순서를 적용할 수 있다.
핵심 정리
- CVD 이상은 FDC → 모니터·인라인 계측 → 결함 검사 → 전기 검사·신뢰성의 여러 겹에서 잡는다. 측정은 샘플링이라 측정 사이의 드리프트를 놓칠 수 있고, 가상 계측이 그 틈을 메우지만 정비 뒤처럼 학습 범위를 벗어나면 틀린다.
- 파티클의 출처는 셋이다. 기체 속 핵 생성은 임계 압력·온도를 넘으면 문턱처럼 늘고, 플라즈마 속 입자는 압력·전력의 작은 변화에 몇 자릿수 바뀌며, 벽과 부품의 퇴적물은 세정 뒤 처리한 웨이퍼 수를 따라간다. 세정·시즈닝·원격 플라즈마 세정이 대책이지만 불소 세정은 샤워헤드에 AlF₃를 남긴다.
- 드리프트는 모양으로 읽는다. 수천 장의 느린 이동은 샤워헤드와 세정 이력, 첫 몇 장은 쉰 시간과 온도, 정비 뒤 계단은 정비 내용, 챔버 간 차이는 하드웨어와 교정, 패턴 의존은 마이크로로딩을 먼저 본다. 이 메커니즘의 상당수는 특허에 기술된 것이다.
- 아킹은 VDC·RF 주파수·반사 전력의 급변과 웨이퍼 결함으로, 차징 손상은 안테나 비에 따른 게이트 누설로 드러난다. 차징은 소스 전력을 낮추거나 압력을 높여 줄이고, 손상 단계는 단계 사이의 인라인 측정으로 가른다.
- 응력은 Stoney 식 σ = E′sH²κ/(6h)로 휨이 되고, 고르지 않은 응력은 보정 불가 overlay와 CMP 불균일을 낳는다. 박리 구동력 σ²h/E′f가 계면 파괴 에너지를 넘으면 벗겨진다. Void는 습식 식각(STI → poly 잔류)과 콘택 식각(PMD Piping → 콘택 단락)에서 열린다.
- 진단은 증상 → 가설 → 가설을 가르는 데이터 → 개입으로 확인하는 순서다. 예방은 고장을 위층에서 잡게 만드는 일로, 챔버별 관리도, 장비 신호 규칙, 정비 뒤 모델 재설정, 시즈닝과 세정 조건, 샤워헤드 관리가 그 수단이다.
확인 퀴즈
1. 실레인을 열로 분해하는 저압 CVD에서 압력을 조금씩 올리다가 어느 순간 맨 모니터 웨이퍼의 adder가 급증했다. 가장 먼저 의심할 것은?
2. 웨이퍼 사이마다 불소 세정을 하는 PECVD 챔버에서 수천 장에 걸쳐 두께, U%, 굴절률, 응력이 함께 서서히 움직인다. 가장 알맞은 원인과 확인 데이터의 짝은?
3. 몇 시간 쉰 PECVD 챔버로 로트를 돌렸다. 특허들이 설명하는 첫 몇 장의 모습은?
4. 막 두께와 재료는 그대로 두고 막 응력만 두 배로 키웠다. 박리 구동력 G = σ²h/E′f와 웨이퍼 휨은 각각 몇 배가 될까?
5. 게이트가 촘촘한 곳에서만 이웃 콘택끼리 단락된다. 콘택이 혼자 떨어진 곳은 정상이고 블랭킷 모니터의 두께도 정상이다. 다음에 볼 데이터로 가장 알맞은 것은?